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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방콕시장 직무정지…서울시장 면담 취소

윤영현 기자

입력 : 2016.08.26 07:44|수정 : 2016.08.26 07:45


▲ 악수하는 서울-방콕시장 (사진=연합뉴스/서울시 제공)

서울과 방콕의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한 '방콕의 날' 행사 참석차 서울을 방문한 수쿰판 버리팟 방콕시장이 직무정지를 당해 관련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게 됐습니다.

서울시 등에 따르면 방콕시장은 어제(25일)저녁 8시 10분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수쿰판 시장을 맞이하기 위해 공항을 찾은 서울시 관계자들은 미리 와있던 방콕시 관계자로부터 "방콕시장이 군부로부터 직무를 정지당해 행사 참석이 어렵게 됐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방콕시장이 이미 서울행 비행기를 탄 뒤 직무정지 발표가 나, 이 같은 일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수쿰판 시장이 시장 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이던 행사들이 일부 취소됐습니다.

오늘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박원순 서울시장과 수쿰판 시장의 면담도 없던 일이 됐습니다.

그러나 27∼28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방콕의 날'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이 자리에 수쿰판 시장이 개인 자격으로라도 함께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시 관계자는 "'방콕의 날' 행사는 시장과 시장이 아니라 서울시와 방콕시 차원의 행사고, 이미 시민에게 고지돼 기대하는 분들이 있어 예정대로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