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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아가씨 보내드려요' 인천공항 콜밴 기사들 적발

원종진 기자

입력 : 2016.08.25 16:19|수정 : 2016.08.25 16:19


인천지방경찰청 관광경찰대는 불법 취업을 위해 관광객으로 위장 입국한 태국 여성들을 마사지업소에 알선한 혐의로 54살 A씨 등 콜밴기사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취업비자가 없는 태국 여성들을 고용한 혐의로 마사지업소 업주 34살 B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콜밴 기사 A씨 등은 태국 현지에 있는 송출 브로커 34살 C씨와 짜고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간 관광객으로 위장 입국한 태국 여성 88명을 전국 마사지업소에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인터폴과 협조해 태국에 있는 브로커 C씨를 쫓는 한편 범행에 가담한 콜밴 기사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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