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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경유 1만 5천ℓ 누출… 송유관 공사 중 파손

정혜경 기자

입력 : 2016.08.25 14:21|수정 : 2016.08.25 14:21


오늘(25일) 오전 11시쯤 경북 경주 탑동 나정교 근처 공사장에서 송유관이 파손돼 경유가 누출됐습니다.

소방 대원과 화학구조센터 대원들이 출동해 송유관 밸브를 차단하고 기름을 회수했습니다.

누출된 경유량은 1만 5천 리터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소방 당국은 경유가 송유관 보강공사 과정에서 누출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장 근처에 있는 형산강으로 경유가 흘러들지는 않은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복구가 끝나는 대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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