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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신동빈 최측근' 황각규 사장 오늘 소환

민경호 기자

입력 : 2016.08.25 07:57|수정 : 2016.08.25 07:57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황각규 롯데그룹 정책본부 운영실장이 오늘(25일) 오전 검찰에 소환됩니다.

롯데그룹 경영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은 오늘 오전 9시 반, 황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황 씨를 상대로 신 회장 일가의 비자금 조성 여부를 비롯해 배임, 탈세, 친인척 일감 몰아주기, 계열사 부당 지원 등 의혹 전반에 대해 물을 방침입니다.

검찰은 소환에 앞서 롯데건설에서 3백억 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단서를 잡고 이 자금이 그룹 수뇌부로 향했는지 추적하고 있습니다.

황 씨는 이인원 롯데그룹 정책본부장 등과 함께 신 회장의 이른바 '가신 그룹'으로 불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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