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고 세계무역기구, WTO에도 제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플로리다 주 유세에 나선 트럼프는 "미국의 무역적자가 거의 8천억 달러, 우리돈 898조 원에 달한다"면서 "미국인들이 아무리 열심히 해도 이를 바로잡을 올바른 지도자가 없다면 시간 낭비만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어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미국 노동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무역협정 위반 사례를 모두 조사할 것"이라며 "외국 국가들의 무역규정 남용 행태를 막을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명령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특히 중국을 무역규정을 가장 많이 위반하는 국가로 규정하고 "재무장관에게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공식 지정하게 하고, 미 무역대표부 대표에게는 중국의 불공정 무역관행을 미국 법정과 WTO에 제소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