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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터널서 11중 추돌사고 10명 사상자 낸 운전자 영장

입력 : 2016.08.24 15:27|수정 : 2016.08.24 15:27


전남 여수경찰서는 졸음운전으로 11중 추돌사고를 내 10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로 트레일러 운전사 유 모(53)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 씨는 지난 14일 오후 2시 10분께 여수시 만흥동 자동차전용도로 마래터널에서 김 모(61·여) 씨의 승용차를 들이받는 등 모두 11중 추돌사고를 내 1명이 숨지고 9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유 씨는 "터널 진입 당시 졸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광주지법 순천지원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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