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경기 게임영재캠프'…제작 및 진로 체험

<앵커>

오늘(23일)은 청소년들을 위한 게임영재캠프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요즘 '포켓몬고' 열풍으로 게임에 대한 관심이 큰데요, 지난 주말 경기도 분당에서 게임 영재들을 위한 캠프가 열렸습니다.

보시죠.

미래 게임산업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게임제작과 진로체험의 기회를 주기 위한 '제1회 경기 게임영재캠프'가 열렸습니다.

주로 중학생들이 대상인데요, 모두 115명이 지원해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30명이 캠프에 참가했습니다.

[강민우/안양 신기중학교 : 게임소설 읽으면 가상현실게임이 많은데 앞으로 그런 분야 집중적으로 만들어 보고 싶다.]

학생들은 부모님들과 보드게임을 하고 가상현실게임에 빠져보는가 하면 서울대 게임제작 동아리 강사진의 지도를 받으며 실제 게임을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홍덕수/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 : (학생들의) 게임에 대한 수준이 상당히 높다. 자기 능력을 계발하고 좋은 게임을 가지고 세상을 즐겁게 만드는데 기여했으면 좋겠다.]

경기도는 '포켓몬고' 열풍에 맞춰 다음 달 말 분당에 게임육성센터를 개소하는데요, '경기 게임창조 오디션'에 입상했던 20개 업체를 입주시켜 공간을 무료 제공하는 것은 물론, 마케팅과 해외시장진출을 적극 도울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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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추진하는 '지능형 스마트고지서' 제도 정착을 위한 토론회가 어제 열렸습니다.

지능형 스마트고지서는 종이로 발행하는 지방세 고지서를 스마트폰으로 받고 납부하는 것으로, 어제 토론회에서는 지능형 스마트고지서 도입을 위한 지방세기본법 개정과 융합혁신경제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