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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직장' 뚫어라…한은 등 'A매치 금융공기업' 채용 개막

김용태 기자

입력 : 2016.08.23 10:06|수정 : 2016.08.23 10:06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에 이어 금융권 중에서도 보수가 높고 안정적이어서 이른바 'A매치'로 불리는 금융공기업의 올 하반기 신입 직원 공채 일정이 시작됐습니다.

올 하반기 공채는 청년실업률이 고공행진을 거듭하는 등 사상 최악의 구직난 속에 진행되는 것이어서 다수의 지원자가 몰리는 등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올해 종합기획직 신입 직원을 65명 이내로 선발하기로 하고 오는 30일부터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공고했습니다.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면접 등으로 진행되는 한은의 신입 직원 채용은 올해도 학력과 연령의 제한이 없이 치러집니다.

매년 한은과 같은 날 신입 직원 채용 필기시험을 치르는 금융감독원과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도 조만간 하반기 채용공고를 내고 지원서 접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금융감독원은 내달 초 신입 직원 채용공고를 낼 예정입니다.

채용인원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50여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구조조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려있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아직 채용규모와 시기를 확정하지 못한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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