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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하모니카 거장' 투츠 틸레만스 타계…향년 94세

문준모 기자

입력 : 2016.08.23 00:34


벨기에 출신 재즈 하모니카의 거장이자 기타 연주자인 투츠 틸레만스가 브뤼셀의 한 병원에서 94살의 나이로 타계했습니다.

지난 1922년 브뤼셀에서 태어난 틸레만스는 65년간 연주활동을 하면서 스티비 원더, 팻 메스니, 찰리 파커, 마일즈 데이비스, 엘라 피츠제럴드, 퀸시 존스 등 많은 유명 뮤지션들과 함께 연주했습니다.

특히 그는 하모니카를 연주하기 전, 기타와 휘파람으로 대중의 관심을 끌었으며 탁월한 연주 재능으로 하모니카가 재즈를 접목시켰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틸레만스는 지난 2014년 은퇴했고, 최근 낙상을 당해 팔이 부러진 뒤 브뤼셀의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오던 중 이날 새벽 영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