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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5곳서 학생 5백여 명 집단 식중독 증세

화강윤 기자

입력 : 2016.08.22 22:16|수정 : 2016.08.22 22:16


서울의 중고등학교 5곳에서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 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19일 급식소를 함께 쓰는 서울 은평구의 고등학교 2곳에서 4백 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식중독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보건 당국에 접수됐습니다.

이 학교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또 다른 중·고등학교에서도 학생과 교사 백여 명이 같은 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학교와 보건 당국은 점심 급식을 원인으로 추정하고 이들 학교에 음식 자재를 납품하는 업체를 확인하는 등 역학 조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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