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서울서 9월 1∼2일 '기후변화 대응 세계도시 시장포럼'

김종원 기자

입력 : 2016.08.22 15:27|수정 : 2016.08.22 15:27


서울시와 자치단체 국제환경 협의회 이클레이 세계본부는 다음 달 1∼2일 서울시청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2016 기후변화 대응 세계도시 시장포럼'을 엽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4월 서울에서 열린 '2015 이클레이 세계도시 기후환경총회'서 열린 '세계도시 시장포럼'을 정례화한 것으로, '파리협정을 선도하는 지방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약속'을 주제로 열립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시장, 남아공 케이프타운 부시장, 일본 도쿄·교토 대표단 등 30여 개 도시 시장단과 대표단이 참석합니다.

지난해 파리협정 채택 이후 신기후체제에서 도시·지방정부가 국가 단위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달성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논의합니다.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유엔 해비타트 등 국제기구 관계자 300여 명도 참석합니다.

행사 첫날인 다음 달 1일에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이회성 사무총장과 데이비드 킹 영국 기후변화특사가 파리협약 이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도시의 중요성에 대해 기조연설을 합니다.

이어 기후변화 대응을 실천하는 우수도시 사례, 파리협정 이행 기반 마련을 위한 도시의 역할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집니다.

이 자리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원전 하나 줄이기' 등 서울이 추진하는 기후변화 대응 정책도 소개합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