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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다툼하다 자해하고 친구 찌른 20대 체포

원종진 기자

입력 : 2016.08.22 00:25|수정 : 2016.08.22 06:39


서울 수서경찰서는 말다툼을 하다 친구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로 24살 A씨를 체포했습니다.

A씨는 어제(21일) 오전 11시쯤 강남구 역삼동의 한 빌라 옥탑방에서 같이 살던 친구 25살 B씨와 싸우다 흉기로 자해한 뒤 B씨의 복부를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후 집을 나와 119에 전화를 걸었고, 경찰은 소방당국의 연락을 받고 출동해 낮 12시 20분쯤 근처 대학병원으로 옮겨진 A씨를 검거했습니다.

B씨 역시 다른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두 사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회복되는 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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