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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서 다슬기 잡던 같은마을 할머니 2명 숨진채 발견

민경호 기자

입력 : 2016.08.21 23:20|수정 : 2016.08.21 23:46


오늘(21일) 밤 9시쯤 충북 충주시 용관동 달천에서 85살 여성 A 씨와 79살 여성 B 씨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119구조대가 발견했습니다 이들을 같은 마을에 사는 주민들로 인근 달천에서 다슬기를 잡겠다며 집을 나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의 가족은 오후 5시까지 귀가하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다슬기를 잡으려다 급류에 휩쓸려 변을 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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