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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역 폭염경보…18개 시·군, 폭염 경보 대치

전병남 기자

입력 : 2016.08.21 13:55|수정 : 2016.08.21 13:55


수도권기상청은 오늘 오후 1시를 기해 경기지역 18개 시·군에 내려진 폭염 주의보를 경보로 대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대치된 곳은 광명, 안산, 시흥, 부천, 김포, 동두천, 포천,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수원, 안양, 남양주, 오산, 의왕, 화성, 연천 등 18곳입니다.

이로써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 폭염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폭염 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폭염 경보는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각각 발령합니다.

기상청은 이들 지역 낮 최고기온이 33∼34도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여전히 낮 기온이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므로 건강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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