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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북한대사관, 주차 과태료 3억원 미납…중고품 되팔기도"

곽상은 기자

입력 : 2016.08.20 22:47


최근 태영호 공사의 귀순으로 관심이 집중된 영국 런던 주재 북한대사관이 3억 원에 이르는 불법 주차 과태료를 미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

텔레그래프는 2015년 영국 외무부 자료를 인용해 북한 대사관의 과태료 미납 사실을 전했습니다.

또 2005년 탈북해 국제탈북민연대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김주일 씨를 인터뷰해 대사관 사람들이 돈이 없어 벼룩시장에서 물건을 사기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다른 한 외교관은 중고 인형을 사 세탁한 다음 되팔아 부수입을 얻기도 했다고 김 씨는 주장했습니다.

북한 대사관 근처에 사는 이웃들은 태 공사와 그 가족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웃의 한 주민은 태 공사 가족에 대해 "친절하고 예의 바른 사람들이었다"고 증언했고, 또 다른 주민은 "다른 이웃이 말해줄 때까지 그들이 누구인지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일링 의회의 존 볼 의원은 처음 북한 대사관이 들어올 때 일부 주민이 우려하기도 했지만, 그들이 들어온 뒤 불평이 나온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