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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맨홀 정화조서 작업하던 근로자 2명 숨져

원종진 기자

입력 : 2016.08.20 19:11|수정 : 2016.08.20 19:11


오늘(20일) 낮 3시 20분쯤 충북 청주의 한 식품가공공장 맨홀 정화조에서 작업을 하던 49살 금 모 씨 등 3명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사고로 금 씨와 46살 권 모 씨 등 2명이 숨졌고 44살 박 모 씨는 위독한 상태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업을 하던 금 씨가 쓰러지자 동료 2명이 금 씨를 구하러 정화조 안으로 들어갔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안전 규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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