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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회"vs"3후보지" 성주사드투쟁위 오늘도 격론…결정 못 내려

김정윤 기자

입력 : 2016.08.20 17:02|수정 : 2016.08.20 17:02


성주 사드배치 철회 투쟁위원회가 오늘(20일)도 '사드 배치 완전 철회'냐 '제3후보지 검토'냐를 두고 논의를 벌였지만, 치열한 찬반 논쟁만 이어진 채 결론을 내리지는 못했습니다.

투쟁위는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성주군의회 4층 회의실에서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에서는 사드배치 철회와 원점 재검토를 요구하는 주민들과, 제3후보지 검토를 주장하는 주민들이 치열한 논쟁을 벌였지만 결론을 도출하지는 못했습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지난 17일, 사드 배치 지역을 앞서 발표한 성주 성산포대에서 다른 곳으로 변경하는 문제에 대해, 지역의 통합된 의견이 있으면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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