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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 영국 스켈톤, 리우대회 최고령 금메달

소환욱 기자

입력 : 2016.08.20 16:08|수정 : 2016.08.20 16:08


영국의 승마선수 닉 스켈톤이 리우 올림픽에서 최고령 금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올해 58살인 스켈톤은 올림픽 승마센터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승마 장애물 넘기에서 42초82를 기록해 스웨덴의 페더 프레드릭슨을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1988 서울올림픽 때 처음 출전한 스켈톤은 7번째 도전 끝에 개인전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2012 런던올림픽 때는 장애물넘기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습니다.

이번 올림픽 최고령 금메달리스트가 된 그는 1908년 61세 나이로 사격 금메달을 쏜 조슈아 밀너 다음으로 나이 많은 영국인 금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역대 올림픽 최고령 금메달리스트는 1912 스톡홀름 올림픽 때 64세 나이로 금메달을 목에 건 사격 선수 스웨덴의 오스카 스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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