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400m 계주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미국 계주팀은 한국시간 20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육상 여자 400m 계주 결승전에서 41초01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미국은 예선에서 두 번째 주자 앨리슨 펠릭스가 바통을 떨어뜨리며 2조 최하위에 그쳐 탈락 위기에 몰렸지만, 옆 레인 브라질 선수의 방해를 받았다는 사실이 인정돼 재경기 끝에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앨리슨 펠릭스는 올림픽에서 다섯 번째 금메달을 수확해 여자 육상 선수 중 가장 많은 메달을 딴 선수가 됐습니다.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자메이카는 41초36으로 2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