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영상pick] 리디아 고, 올림픽서 생애 첫 홀인원 "울 뻔했어요"

김도균 기자

입력 : 2016.08.20 07:26|수정 : 2016.08.20 07:26

동영상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연습 라운드에서도 못했던 홀인원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무대에서 기록했습니다.

리디아 고는 한국시간으로 20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코스(파71·6천245야드)에서 열린 대회 골프 여자부 사흘째 3라운드 8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습니다.

140야드 거리인 이 홀에서 리디아 고는 7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을 그대로 컵에 넣었습니다.

경기 후 리디아 고는 "연습에서도 없던 생애 첫 홀인원이다. 올림픽에서 첫 홀인원을 해서 너무 기분이 좋다. 이 순간을 항상 기억할 것"이라고 감격했습니다.

단독선두 박인비를 2타 차로 추격하고 있는 리디아 고의 멋진 홀인원 장면을 '영상 픽'에서 준비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