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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 이전 후보지 군위군 일부 주민 "공항 안 돼"

입력 : 2016.08.19 09:56|수정 : 2016.08.19 09:56


대구공항 통합 이전 후보지에 속하는 경북 군위군 일부 주민이 공항 이전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군위군 소보면 주민 10여명은 지난 18일 경북도청을 찾아 "공항 유치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들은 "정부, 대구시, 군위군 등은 인구증가 등 공항 유치에 긍정적 측면만 강조하고 군(軍) 공항 소음피해 등에는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있다. 공항이 오면 청정지역이 파괴되고 심각한 소음피해를 겪게 될 것이 분명해 공항 유치를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소보면 주민은 군위군이 대구공항 유치전에 뛰어들자 '대구공항·K-2 전투비행장 유치 반대 소보면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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