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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태권도 이대훈 8강전 패배…금메달 또 불발

서대원 기자

입력 : 2016.08.19 04:35|수정 : 2016.08.19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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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 태권도에서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기대를 모았던 이대훈(24세) 선수가 8강전에서 불의의 패배를 당해 금메달 꿈을 아쉽게 접었습니다.

이대훈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태권도 남자 68kg급 8강전에서 요르단의 아흐마드 아부가우시에게 11대 8로 져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이대훈은 아부가우시가 결승에 올라야만 패자부활전을 통해 동메달을 노릴 수 있습니다.

런던올림픽에서 58㎏급에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대훈은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픽인 이번 리우 대회에서는 68㎏급으로 체급을 올려 출전했습니다.

세계선수권(2011, 2013년)과 아시안게임(2010, 2014년), 아시아선수권(2012, 2014년)을 제패한 이대훈은 올림픽 금메달을 딸 경우 태권도 4대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있었는데, 8강전에서 져 금메달 꿈이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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