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손연재, 최종 리허설 완료…오늘밤 예선 돌입

리우올림픽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메달을 노리는 손연재 선수가 최종 리허설을 마쳤습니다.

손연재는 한국시간 18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 올림픽 경기장에서 대회를 앞두고 마지막 공식훈련을 했습니다. 리우 올림픽 경기장은 리듬체조 종목 공식 경기장입니다.

손연재는 현지시간으로 오전 11시 18분부터 36분간 카롤리나 로드리게스(스페인), 나탈리아 가우디오(브라질)와 함께 무대에 올랐습니다.

대부분 최종 리허설에서 경기복을 입는 것과는 달리 손연재는 검은색 상·하의 트레이닝복을 입고 배경 음악에 맞춰 4가지 종목을 실전처럼 소화했습니다.

손연재는 오후 선수촌 옆 훈련장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훈련은 생략했습니다. 다른 선수들도 대부분 오후 훈련을 생략하고 하루 앞으로 다가온 결전을 준비했습니다.

손연재는 한국시간 19일 밤 10시 20분 개인종합 예선에 출전합니다. 참가선수 26명 중에서 10번째 순서를 배정받은 손연재는 볼을 시작으로 곤봉-리본-후프 순으로 연기합니다.

세계랭킹 5위인 손연재는 참가선수 26명 중 상위 10명에게만 주는 결선 티켓을 무난하게 확보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손연재가 한국을 넘어 아시아 최초의 메달에 도전할 개인종합 결선은 21일 오전 3시 30분에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