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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도 흥행부진 불가피, 입장권 판매율 12%

김정우 기자

입력 : 2016.08.18 14:55|수정 : 2016.08.18 14:55


리우올림픽에 이어 열릴 리우 패럴림픽 입장권 판매율이 예상외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리오 안드라다 리우 올림픽조직위원회 대변인은 다음 달 7일 개막하는 패럴림픽 입장권이 현재 12%밖에 팔리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후원기업이 나서지 않고 있고, 정부가 부담하기로 한 자금지급도 지연돼 재정사정이 매우 열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리우올림픽 입장권 판매도 저조해 각 경기장에는 빈자리가 많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 최대 스타로 꼽히는 '인간탄환' 우사인 볼트가 육상 남자 1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메인 스타디움 경기 때도 관중석이 차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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