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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살던 70대 경운기에 깔려 숨진지 사흘 만에 발견

김광현 기자

입력 : 2016.08.18 10:57|수정 : 2016.08.18 11:39


오늘(8일) 아침 7시 50분쯤 충북 영동군 용산면의 사과밭에서 78살 A씨가 경운기에 깔려 숨진 것을 아들 48살 B씨가 발견했습니다.

B씨는 경찰에서 "사흘째 아버지가 전화를 받지 않아 집 주변을 살펴보던 중 사고 현장을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A씨는 자녀들을 출가시킨 뒤 혼자 농사를 지으면서 생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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