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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중국, 3회 연속 전 종목 석권

한세현 기자

입력 : 2016.08.18 10:44|수정 : 2016.08.18 10:44


중국 탁구가 올림픽 3회 연속 전 종목을 석권했습니다.

중국은 리우올림픽 남자탁구 단체전 결승에서 일본을 3-1로 물리쳤습니다.

이로써 중국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3회 연속으로, 남녀 단체전과 단식 등 4종목을 석권했습니다.

중국은 오늘 단체전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마룽이 고키 니와를 3-0으로 간단히 제압했습니다.

그러나 2단식에 나선 세계랭킹 3위 쉬신이 미츠타니 준에게 2-3으로 패하며 주춤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복식에서 쉬신-장지커가 니와- 마하루 유시무라를 3-1로 제압했습니다.

4단식에서 마룽이 유시무라를 3-0으로 꺾으며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마룽은 이번 대회 개인 단식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고, 쉬신은 올림픽에서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우승이 좌절된 일본은 단체전에서 처음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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