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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로 교통사고 내고 보험금 챙긴 일란성쌍둥이 형제

박상진 기자

입력 : 2016.08.18 08:10|수정 : 2016.08.18 09:16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허위로 차량 사고 신고를 하는 등 수법으로 1천여만 원의 보험금을 받은 혐의로 최모씨 등 일가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4년 3월부터 5월2일까지 고의 사고를 내고 피해를 부풀려 신고하거나 가짜 사고 신고를 하는 방법으로 보험사 5곳으로부터 총 11차례 1천4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일란성 쌍둥이 형제와 짜고 가벼운 접촉사고가 있었다며 보험금을 허위 청구해 첫 범행에 성공한 최 씨는 점차 대담하게 범행하더니 나중에는 대학생 외조카까지 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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