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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전기료 누진제 개편 TF 공식 출범

김정인 기자

입력 : 2016.08.18 08:30|수정 : 2016.08.18 08:30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의 근본적 개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당·정 태스크포스가 공식 출범합니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오늘 오전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에서 TF 구성을 최종 의결한 뒤 오후 2시에 첫 전체회의를 개최합니다.

TF는 이채익 의원과 손양훈 인천대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소관 상임위의 여당의원들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한국전력 관계자, 소비자단체, 학계 관련 인사 등 모두 15명 안팎으로 구성됩니다.

TF는 매월 한두 차례 회의를 열어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과 산업용 전기요금 정상화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한국과 에너지 여건이 유사한 일본 등의 해외 사례를 조사하고, 국민 의견 수렴을 위한 전기요금 공청회를 열어 올해 말까지 전기요금체계 개편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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