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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자 레슬링, 첫날 금 3개 싹쓸이…국가순위 급상승

소환욱 기자

입력 : 2016.08.18 08:15|수정 : 2016.08.18 08:15


일본 여자 레슬링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전 종목 싹쓸이에 나섰습니다.

일본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3경기장에서 열린 레슬링 여자 자유형 3체급을 휩쓸었습니다.

48kg급에 나선 고사카 에리는 아제르바이잔 마리야 스타드니크와 결승전에서 3대 1로 승리하며 올림픽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58kg급에서는 이코 가오리가 러시아의 발레리아 코블로바 졸로보바를 3대 1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코는 이로써 2004년 아테네 대회부터 올림픽 4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건 첫 여성 레슬링 선수가 됐습니다.

69kg급에서는 도소 사라가 러시아 나탈리아 보로베바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내일(19일)은 일본 여자 레슬링의 영웅 요시다 사오리가 53kg급에서 올림픽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가와이 리사코는 63kg급에서, 와타리 리오는 75kg급에서는 각각 정상을 노립니다.

일본은 이날 여자 레슬링에서 금메달을 3개를 보태 메달 합계 금 10, 은 4, 동 18개를 기록해 오전 8시 현재 전날 종합 순위 10위에서 6위로 4계단 뛰어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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