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손완호도 8강서 탈락…'한국 노골드 확정'

배드민턴 남자단식 세계랭킹 8위 손완호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손완호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남자복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2위 중국의 천룽에게 1대 2로 졌습니다.

첫 번째 세트에 진 손완호는 두 번째 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마지막 세트를 따내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손완호의 준결승 진출 실패로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하나도 수확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한국 배드민턴은 2012년 런던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올림픽 '노골드'를 기록하며 '효자종목' 자존심에 상처가 입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