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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사망 빈민가 범죄조직 소탕작전…3명 사살

입력 : 2016.08.17 22:41


리우올림픽 치안을 위해 동원된 군인이 사망한 빈민가에서 대대적인 범죄조직 소탕작전을 벌이는 브라질 당국이 지금까지 최소한 3명을 사살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현지시간) 브라질 당국에 따르면 리우 시 북부 콤플레수 두 마레 지역 빈민가에서 벌이는 작전을 통해 전날까지 범죄조직원으로 추정되는 용의자 3명을 사살했다.

당국은 군인을 살해한 20대 용의자 2명의 신원을 확보하고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콤플레수 두 마레 지역 인근 고속도로에서 범죄조직원들이 군·경찰 차량에 총격을 가해 3명이 부상했다.

이 가운데 군인 엘리우 비에이라 안드라지는 머리에 총격을 받아 중태에 빠졌으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

안드라지는 동료들과 함께 리우 시내 갈레앙 국제공항으로 가던 도중 길을 잃어 이 지역으로 들어섰다가 공격을 받았다.

사건 발생 직후 당국은 콤플레수 두 마레 지역을 봉쇄하고 외곽을 지나는 고속도로에서 차량 통행을 전면 금지한 채 범인 색출 작전에 나섰다.

당국은 콤플레수 두 마레에서 활동하는 마약 밀매조직원들이 이번 사건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콤플레수 두 마레는 15개 빈민가가 밀집한 지역으로 평소에도 각종 범죄가 끊이지 않는 우범지대다.

올림픽 기간 리우 시 일대에는 8만5천 명의 경찰과 군 병력이 깔려 삼엄한 경계를 펼치고 있으나 각종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