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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교수비대위 "총장 사퇴해야" 서명 돌입

정혜진 기자

입력 : 2016.08.17 17:52|수정 : 2016.08.17 17:52


'이화여대 사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꾸려진 교수비상대책위원회가 농성 재학생ㆍ졸업생과 마찬가지로 '총장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대 교수협의회 주도로 꾸려진 비대위는 농성 21일째인 오늘(17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공개하고 오늘 자정까지 교수들을 상대로 서명을 받기로 했습니다.

사퇴 찬성자 명단은 내일 오전 8시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비대위는 성명서에서 "소통의 부재와 일방적인 리더십으로 현 사태를 초래하고 공권력까지 투입함으로써 이화의 명예를 훼손하고 학생의 자존감과 교수의 권위를 실추시킨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여 총장은 사퇴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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