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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에 해경 전용부두 부잔교 설치…2018년 준공

이호건 기자

입력 : 2016.08.17 12:49|수정 : 2016.08.17 12:49


서남해 영해관리의 핵심 거점인 목포항에 최대 5천t급 대형 함정이 정박할 수 있는 해경 전용부두 부잔교가 설치된다고 해양수산부가 밝혔습니다.

해당 공사는 이달 중 착수하며 향후 2년간 총 240억 원을 투입해 2018년 8월 준공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목포 내항의 삼학도 복원화 사업에 따라 목포해양경비안전서를 이전하면서 동시에 경비함정 대형화에 맞춰 전용부두를 확충하는 것이 주된 내용입니다.

기존 삼학도 해경부두 시설은 해양경비안전서의 함정증강계획에 있는 5천t급 함정을 운용할만한 규모를 갖추지 못한 데다 부잔교가 체인으로만 고정돼있어 정비·보수가 잦아 운영 효율성이 낮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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