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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유명 셰프가 내 주방에?…'로봇 셰프' 곧 나온다

김도균 기자

입력 : 2016.08.17 09:29|수정 : 2016.08.1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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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화면에서 메뉴를 고릅니다.

스파게티를 골랐네요.

그런데 주방에서 로봇 팔이 나오더니 음식을 하기 시작합니다.

무슨 SF 영화 같은 소리인가 싶지만, 실제로 있는 '로봇 요리사'입니다.

영국의 '몰리 로보틱스'라는 회사가 만든 이 '로봇 셰프'는 24개의 관절과 129개의 센서가 달린 로봇 팔 2개가 요리사의 손이 되어서 요리를 해준다고 합니다.

요리도 대충 하는 게 아닙니다.

실제 요리사가 하는 방식이 입력되어서 이를 학습해 요리한다고 합니다.

집 밖에 있어도 당연히 스마트 기술을 통해 미리 음식을 만들게 해놓을 수도 있죠.

지난해 아시아 CES에서 발표되기도 한 이 제품, '저런 게 언제 나오겠어' 싶으시겠지만 이르면 내년, 늦어도 내후년에는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보급형 모델이 우리 돈 1천6백만 원 정도가 될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과연 이 로봇 요리사가 해주는 음식 맛이 어떨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영상 픽' 김도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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