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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고속도로 차량 5대 추돌…1명 사망·4명 부상

한상우 기자

입력 : 2016.08.17 07:28|수정 : 2016.08.17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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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국내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어젯(16일)밤 중부고속도로 곤지암 나들목 부근에서 차량 5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한 명이 숨지고 네 명이 다쳤습니다.

한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승용차에서 떨어져나온 파편이 도로 여기저기에 널려 있습니다.

어젯밤 8시 50분쯤 경기도 광주시 중부고속도로 곤지암 나들목 부근에서 SUV 차량이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승용차가 사고 충격으로 밀리면서 앞에 있던 차량 두 대, 옆 차로 차량 한 대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28살 김 모 씨가 숨지고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SUV 차량 운전자 65살 고 모 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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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6시 반쯤 경남 거창군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방 안에서 잠을 자던 오 모 씨가 전신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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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10분쯤엔 충남 천안시 목천읍의 한 축사에서 환풍기 모터 과열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돼지 470여 마리와 축사 1개 동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 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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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금속물 보관창고에 불이 나 니켈 4톤이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물로 불을 끌 수 없는 금속화재의 특성 때문에 모래를 덮어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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