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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200m 준결승 조편성 확정, 볼트 18일 10시 8분 스타트

한세현 기자

입력 : 2016.08.17 03:47|수정 : 2016.08.17 04:45


우사인 볼트가 200m 3연패 달성을 향해 속도를 높입니다.

볼트는 내일 오전 10시 8분 리우올림픽 남자 200m 준결승 2조 경기에 출전합니다.

볼트는 오늘 열린 예선전에서 20초 28로 9조 1위를 차지하며 여유 있게 준결승전에 올랐습니다.

예선전 최고 기록인 20초 09로 10조 1위를 차지한 캐나다의 앙드레 드 그라세가 볼트 바로 옆인 5레인에서 달립니다.

올해 19초 74로 200m 세계랭킹 1위인 미국의 라숀 메릿은 볼트에 앞서 오전 10시 1조에서 경기를 치릅니다.

'볼트 대항마' 미국의 저스틴 케이틀린은 10시 16분에 출발하는 3조에 속했습니다.

200m 준결승은 24명이 3개 조로 나뉘어 경기하고, 각 조 1, 2위와 이들을 제외하고 가장 기록이 좋은 2명이 결승에 진출합니다.

결승에 진출한 8명은 모레 19일 오전 10시 반, 금메달을 향한 질주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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