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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박세리 감독 "선수 4명 컨디션 모두 최상"

김정우 기자

입력 : 2016.08.16 23:27|수정 : 2016.08.16 23:55

"바람 변수지만 첫날 성적 무난하면 마지막 날 우승 도전 가능"


박세리 여자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이 "선수들의 컨디션이 최상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박세리 감독은 리우올림픽 골프 코스에서 선수들과 함께 연습라운드를 돌아봤습니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코스 파악에 나선 박세리 감독은 "지금 우리 선수들의 컨디션은 최상"이라며 "기대한 만큼 모습을 보여 든든하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여자 골프에 박인비, 김세영, 전인지, 양희영 등 네 명이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대회는 17일부터 나흘간 올림픽 골프 코스에서 펼쳐집니다.

박 감독은 날씨를 변수로 지목했습니다.

박 감독은 "바람 등 날씨가 어떻게 될지가 변수"라며 "첫날 1라운드에서 크게 떨어지지만 않으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리우올림픽 여자골프는 내일 저녁 7시30분부터 시작됩니다.

전인지가 저녁 7시52분 폴라 레토, 니콜 라르센과 한 조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경기를 시작합니다.

이어 밤 9시03분 박인비가 저리나 필러, 아사아라 무뇨스과 한 조로 1번 홀을 출발하고 양희영은 이민지, 잔드라 갈과 함께 밤 10시36분에 티오프합니다.

마지막으로 김세영은 밤 10시58분에 경기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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