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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까지 난 리우…재해까지 말썽

소환욱 기자

입력 : 2016.08.16 16:06|수정 : 2016.08.16 16:11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악재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한국시각으로 오늘(16일) 하키경기가 열리는 브라질 데오도루 올림픽 하키 센터 인근에 산불이 났습니다.

AP 등 외신은 하키 센터에서 약 10마일(약 16㎞) 떨어진 곳에서 산불이 났다고 보도하며 하키 센터에서 불길과 연기를 맨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산불 때문에 만들어진 재가 하키경기장에 들어오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직 까지 산불 때문에 경기가 취소되거나 연기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브라질 매체는 산불 때문에 올림픽 산악자전거 경기와 하키경기가 지장을 받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산악자전거 경기는 18일부터 공식 훈련에 들어갑니다.

리우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산불을 주시하면서 진화 작업을 모니터링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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