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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자복식 정경은-신승찬, 준결승 진출

서대원 기자

입력 : 2016.08.15 22:25|수정 : 2016.08.16 01:10


▲ 여자복식 정경은-신승찬 (사진=연합뉴스)  
 
리우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에서 우리나라의 정경은-신승찬 선수가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5위인 정경은-신승찬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8강전에서 세계랭킹 11위인 네덜란드의 에이피에 무스켄스-셀레나 픽 조를 2대 1로 물리쳤습니다.

두 선수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16일) 밤 10시 30분에 세계랭킹 1위인 일본의 마쓰모토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 조와 준결승전을 치릅니다.

결승행 티켓이 걸린 한일전을 앞두고 정경은 선수는 "상대가 세계랭킹 1위지만 랭킹은 상관없다. 다 같은 사람이니 실수를 할 것이다. 분석해서 파고들겠다"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정경은-신승찬 조는 지난 5월 세계여자단체선수권 준결승에서 마쓰모토-다카하시 조를 2대 1로 꺾었고, 상대 전적은 2승 2패로 팽팽합니다.

여자복식에 함께 출전한 장예나-이소희 조(세계랭킹 9위)는 8강전에서 덴마크의 크리스티나 페테르센-카밀라 뤼테르 율 (세계랭킹 6위)조에 2대 1로 져 탈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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