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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100m 실격 선수 "헬기 때문에 집중력 잃어"

김정우 기자

입력 : 2016.08.15 12:04|수정 : 2016.08.15 12:04


리우올림픽 육상 남자 100m 결승에서 부정 출발해 실격한 바레인의 앤드루 피셔가 헬리콥터 때문에 잘못 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피셔는 마라카낭 주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100m 결승에서 경기장 위를 떠다니는 헬리콥터 때문에 집중이 안 돼 출발을 빨리했다고 해명했습니다.

피셔는 출발하자마자 자신이 실격당한 것을 알았습니다.

피셔는 "국제대회에서 부정 출발로 실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안타까워했습니다.

자메이카 출신인 피셔는 자메이카 대표팀에 들기 어려울 것 같다고 판단해 이번 올림픽 전 바레인으로 국적을 변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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