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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핸드볼, 아르헨티나 꺾고 뒤늦은 첫 승

김정우 기자

입력 : 2016.08.15 12:03|수정 : 2016.08.15 12:03


한국 여자 핸드볼이 리우올림픽 마지막 경기에서 첫 승을 거뒀습니다.

한국은 리우데자네이루 푸투루 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핸드볼 여자 조별리그 B조 최종전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28-22로 이겼습니다.

앞서 열린 4경기에서 1무3패를 기록해 이미 8강 진출이 좌절된 한국은 이번 대회를 1승1무3패로 마무리했습니다.

한국 여자 핸드볼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 은메달을 시작으로 2012년 런던 대회까지 올림픽 8회 연속 4강 진출의 성적을 내왔지만,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

한국은 권한나가 혼자 11골을 넣었고 최수민도 6골로 뒤를 받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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