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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육상 남아공 니커크, 남자 400m 세계신기록

한세현 기자

입력 : 2016.08.15 11:01|수정 : 2016.08.15 11:01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웨이드 반 니커크가 남자 400m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습니다.

니커크는 리우올림픽 남자 400m 결승전에서 43초03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이는 1999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마이클 존슨이 세운 43초18의 세계 기록을 0.15초 앞당긴 것입니다.

지난해 베이징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한 니커크는 올해 3월 남아공에서 열린 프리스테이트 챔피언십에서 100m를 9초98로 주파해 100m는 10초 이하, 200m는 20초 이하, 400m는 44초 이하로 달린 첫 선수가 됐습니다.

은메달은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그레나다의 키라니 제임스가, 동메달은 미국의 라숀 메릿이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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