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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폭탄 맞은' 美 루이지애나…3명 사망·수재민 7천 명

최고운 기자

입력 : 2016.08.15 09:35


미국 멕시코만 연안을 강타한 폭우로 루이지애나 주에서 최소 3명이 사망하고 수재민 7천여 명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1일 시작된 이번 폭우는 루이지애나뿐만 아니라 앨라배마, 미시시피 등 멕시코만 연안 지역을 휩쓸었습니다.

특히 루이지애나 남동부와 미시시피 남부에 있는 강이 잇따라 범람하면서 홍수 사태로 확산했습니다.

폭우에 따른 홍수로 배턴 루지 동부에서 탕기파호아 패리시까지 12번 주간고속도로가 폐쇄됐고, 일부 지역은 물에 잠긴 채 고립된 섬으로 변했습니다.

현재까지 폭우에 따른 사망자는 최소 3명이며, 1명은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존 벨 에드워즈 루이지애나 주지사는 지난 12일 비상사태를 선포한 데 이어 이날도 성명을 내고 "폭우가 아직 끝난 게 아니다."라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기상 당국에 따르면 폭우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하루 이틀 더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서 추가 침수피해가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