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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이정백, 1라운드 탈락…북한 윤원철 8강행

소환욱 기자

입력 : 2016.08.14 22:52|수정 : 2016.08.14 22:54


레슬링 그레코로만형에 출전한 이정백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레슬링 1라운드에서 탈락했습니다.

이정백은 브라질 리우 올림픽파크 카리오나 2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59kg급 1라운드에서 노르웨이 스티그-안드레 베르게에 0대 2로 졌습니다.

이정백은 1회전에서 세 차례 주의를 받아 1점을 빼앗긴 뒤 2회전에서 반전을 노렸지만 다시 1점을 빼앗기고 무릎을 꿇었습니다.

북한 윤원철은 이집트 마흐무드를 8대3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습니다.

부전승으로 16강에 오른 윤원철은 1회전에서 들어던지기로 3점을 딴 뒤 2회전에서 목감아돌리기로 4점을 보태며 마흐무드를 꺾었습니다.

윤원철은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3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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