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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LP가스통 점검 중 불…가스 배달원 화상

류란 기자

입력 : 2016.08.14 14:43|수정 : 2016.08.14 14:43


오늘(14일) 오전 9시 45분쯤 충북 청주시 오창읍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가스 배달원 43살 A씨가 얼굴과 팔·다리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불은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로 된 음식점과 바로 옆 점포 등을 태우고 3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음식점 주인 B씨는 경찰에서 "가스 배달원 A씨가 음식점 외부에 설치된 LP 가스통의 잔량을 점검하던 중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다"고 말했습니다.

사고 당시 음식점에는 손님이 없었으며 건물 안에 있던 B씨도 다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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