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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5개 조 모두 8강행…여자 탁구는 탈락

윤나라 기자

입력 : 2016.08.14 12:12|수정 : 2016.08.1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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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편, 배드민턴에서는 우리 남녀 복식과 혼합복식 5개 조가 모두 8강에 오르며 순항했습니다. 여자 탁구는 싱가포르에 져 단체전 8강에서 탈락했습니다.

윤나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배드민턴 남자 복식에서 세계랭킹 3위인 김사랑-김기정 조가 조별예선 탈락 위기를 극복하고 8강에 올랐습니다.

어제(13일) 영국팀과 경기에서 역전패했던 두 선수는, 세계랭킹 6위인 덴마크 선수들을 맞아, 2대 0 완승을 거두고 2승 1패,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2연승으로 이미 8강행을 확정했던 이용대-유연성은 러시아 조에 져 조 2위가 됐고, 혼합복식의 고성현-김하나와 여자복식 2개 조도 8강에 안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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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탁구는 단체전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싱가포르와 8강전에서 2대 1로 앞서가다, 서효원과 양하은이 단식 2경기를 내리 내줘 3대 2로 역전패했습니다.

탁구가 1988년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이후 우리나라가 여자 단체전 4강에 오르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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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황제 펠프스가 대회 첫 5관왕에 올랐습니다.

펠프스는 남자 400m 혼계영 결승에서 세 번째 접영 영자로 나서 미국이 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하는데 주역이 됐습니다.

육상 여자 100m 결승에선 자메이카의 일레인 톰슨이 10초 71의 기록으로 3연패를 노리던 팀 동료 프라이스를 3위로 밀어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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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는 100m 예선에서 10초 07의 기록으로 조 1위를 차지했습니다.

볼트는 전체 4위로 준결승에 올랐고 라이벌인 미국의 개틀린도 10초 01로 예선 1위를 차지하며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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