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남자 94kg급의 박한웅(21·한국체대)이 첫 올림픽 무대에서 B그룹 2위에 올랐습니다.
박한웅은 인상 165㎏, 용상 202㎏, 합계 367㎏을 들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박한웅보다 높은 무게를 신청한 A그룹 9명이 경기를 앞두고 있어 메달 획득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하지만, 처음 나선 올림픽에서 개인 최고 기록 368㎏에 근접한 무게를 든 점은 고무적입니다.
한국 남자 역도 차세대 주역으로 꼽히는 박한웅은 첫 올림픽을 무난하게 치러 기대감을 키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