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 1골 1도움' 나이지리아, 덴마크 꺾고 4강행

리우 올림픽 축구에서 나이지리아가 덴마크를 꺾고 4강에 올랐습니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우승팀인 나이지리아는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노바 아레나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8강전에서 존 오비 미켈의 1골 1어시스트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습니다.

나이지리아는 와일드카드로 이번 대표팀에 승선해 주장을 맡은 첼시 소속 미켈은 전반 16분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미켈은 문전에서 왼발 슈팅, 왼쪽 구석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후반 14분엔 미켈의 크로스를 아미누 우마르가 헤딩, 추가골로 연결해 승리를 확정 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