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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육상 단거리의 간판 김국영(25·광주광역시청)선수가 리우 올림픽 목표로 삼았던 한국 신기록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김국영은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00m 예선 8조 6번 레인에서 10초 37로 7위를 차지했습니다.
30m 지점까지 선두권을 형성했지만, 이후 뒤로 처졌습니다.
남자 100m 예선은 8조까지 편성했고, 각 조 상위 2명과 나머지 선수 중 기록이 좋은 8명에게 준결승 진출 티켓을 줍니다.
김국영은 자신이 지난해 7월 광주 유니버시아드 준결승전에서 기록한 한국 기록 10초16을 넘어서겠다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김국영은 1996년 애틀랜타 대회 진선국 이후 20년 만에 올림픽 남자 100m에 나섰지만, 아쉽게 짐을 싸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