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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서 풀 베던 노인 열사병으로 숨져

입력 : 2016.08.13 22:03|수정 : 2016.08.13 22:03


13일 오전 10시 41분께 전남 광양시 광양읍 한 마을회관 뒤편에서 풀베기 작업하던 김모(73)씨가 열사병 증상을 보이며 쓰러졌다.

김씨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광양에서는 이달 5일부터 9일 연속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광양읍 낮 기온은 34.7도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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